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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건강

[척추측만증] 둘째 아이 병원에 다녀왔어요

어느날인가 부터 둘째아이 자세가 안좋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최근 들어 점점 심해지는것  같아
오늘  검사받으러 재활의학과에 다녀왔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서 있는 자세만 보시고도 문제를 지적 하시더군요
발바닥에서 골반으로 다 조금씩 문제가 있었습니다
여러장의 사진을 찍고 몇몇 검사를 거치고 교정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네요
비용문제,시간문제,걸리는것이 많지만 지금 성장기인 아이의 건강이 먼저이기에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척추측만증의 원인과 종류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전 오늘 청소년 척추 측만증에 대해 좀 알아보려고 합니다.

청소년 척추 측만증의 원인

요즘 우리 아이들 생활을 보면  척추측만증에 걸릴 많은 요인들을 안고 있습니다
매일 메고다니는 무거운 가방 (특히 한쪽으로 메는 가방이 안좋답니다)
앉은키에 맞지않는 책걸상,
장시간 컴퓨터사용
구부정한 자세로 앉는 습관등...

척추는 균형적인 이완 수축 작용을해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러한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허리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허리통증은 한참 학업에 열중해야하는학생들에게
운동능력저하,정서적불안,성장장애,만성피로와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10명중 1.5명은 척추측만증 환자라네요
매년 초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척추측만증  검사를 보면
우리나라 아이들 10명중 1.5명이 허리가 휜 척추 측만증 환자라고 합니다
매년 증가하고있는 수치로 초기에 교정관리하지 않고 방치해둔다면 목과,어깨,허리통증을 호소하게 되고
허리를 앞으로 숙이지도 못하게되며 유연성을 잃어 유년기 아이의 경우 운동능력이 저하되거나
키가 크지않고 심할경우에는 정서적 불안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측만증은 서서히 진행되므로 대개 잘모르고 지내다가 변형이 상당히 진행된 후
등이 옆으로 구부러지고 어개나 견갑골이나 둔부가 돌출된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병원을 찾게되는 하는 경우가 대부분 많습니다.


조기발견과 정확한 진단 교정치료가 중요!
척추측만증은 대부분 사춘기가 시작되기전인 10세전후에 시작되며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
사춘기를 지나면서 여성호르몬이 분비되고 이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대가 느슨해지면서
급격한 척추측만증이 나나타날 수 있습니다.

 키가 빠르게 자라는 사춘기동안에 집중적으로 나빠지므로
전문병원의 정확한 진단 및 교정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관찰하며 조기치료를 받으면 
30~40도 이상으로  진행되어 수술까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원래의 건강한 척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 자가 진단표
1. 양쪽 어깨의 높이가 비대칭이다
2.서 있는 자세에서 비대칭이 보이거나 한쪽 날개쭉지뼈가 더 튀어 나와 보인다.
3.허리를 구부리고 뒤에서보면 한쪽 등이 튀어나와 있다.
4.허리선이 수평이 아니다.
5.다리 길이가  차이가 나거나  골반이 비대칭이다. 한쪽 신발이 더 닳는다.
6.걸음걸이가 이상하다.(팔자걸음, 안장걸음)
7.몸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진다.
8.검사해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소화기 계통의 장애가 자주있다.
9.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 힘들거나 허리를 아파한다.
10.정서적으로 불안하다.
11.항상 피곤해 한다


일상에서 실행 할 수 있는 척추 건강법
1.걷거나 앉는 자세가 중요하다.
2.걸을때는 가슴을 펴고 걷고 책가방은 양쪽으로 멘다.
3.책상에앉아 공부할대는 상체를 발 세워 앉는다.
4.30분~50분마다 책상에서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과 관절운동을 한다.
5.다리를 꼬는 것은 골반과 척추를 틀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되므로 피한다.
6.엎드려 눕거나 옆으로 눕는 습관을 피한다.
7.허리가 아프다고해서 운동울 피하기보다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더라도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
8.수영과 걷기등이 허리에 좋다.
9.자신의 체형을 항상 주의깊게 거울을 통해 확인해본다.


이번 겨울 방학을 통해 우리아이들 허리건강 하번 체크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