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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시온이와 함께한 보령여행①] 시와숲길 공원

 

주말에는 시간이 안나는 아빠때문에 주중에 체험학습이란 명목으로 둘재딸과 

충청도 보령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얼마전 서울에서 충청도 보령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큰 언니집입니다

형부의 고향이 보령인지라 서울서 보령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큰형부는 시인이십니다.

큰형부는 지금 고향인 보령에서 평생 꿈꾸던 숙원 사업을 이루고 계시죠

고향 선산을 시비공원으로 꾸미고 계시거든요

시와숲길공원 뉴스기사보기
http://n.ccdailynews.com/sub_read.html?uid=225135&section=sc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986311

올래길을 만들고 그 주변에 시비를 세웠습니다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시도 감상하고 몸과 영혼이 모두 건강해질것 같지 않나요?

수태의 돌이랍니다



흥흥~ 무슨 말이야?  딸래미  어려운 말들만 잔뜩 쓰인 시비들 숲에서 수준에 맞는 시 발견 !

풍경소리라는 동시입니다.

엥~?  그런데 풍경소리가 뭔지 모른답니다.

그런데 조금 더 올라가자 풍경소리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정자가 등장하네요

 바람에 흔들려 얼마나 경쾌한 소리를 내던지요 
울딸 직접 흔들어도 보고 두둘겨도보고 체험학습 제대로 했습니다.

이름이 꽤 알려진 분들의  시비도 있고  잘 모르는 분들의 시비도 많이 있습니다.

항일 민족시인 7인의 분향단도 만들어 놓으셨네요

다리 아프다고 지팡이 하나 줏어들고 끙끙거리면서도 잘 따라오는 딸램!
그저 학교 안가고 놀러왔으니 마냥 좋겠죠?

계속해서 시비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진행형인 시비공원!

이젠 보령시에서도 적극 밀어주는 시 차원의 사업이 되었다고 합니다

시비공원뿐 아니라 고향마을까지 체험화 마을로 만들려고  준비중이더군요

결코 적지 않은 나이에 늘 도전하며 안주하지 않으시는 형부에게 나이란 그저 숫자에 불과한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형부의 시비공원 이름은 시와 숲길 공원입니다.

머잖아 보령시에서 머드팩과 함께 유명세를 치를것 같은 예감이네요

기억해주세요"시와숲길공원"

그리고 놀러오세요


시와숲길공원 홈페이지www.poet.n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