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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강릉 참치집[참치마루]

 

 

참치회를 유독히 좋아하는 남편 땜에 저도 가끔 참치회를 먹으러 갑니다.

강릉 입암동" 참치마루"는  집과 가까와서 자주 가는곳이지요

 

 

 

바쁜 여름 보내느라 고생한  남편과 오랫만에 참치마루 들렀더니 그동안 주인장이 바뀌셨네요

인테리어도 조금 바뀌고 ....

 

예전엔 무한리필로 나오는 참치회에 기본적으로 나오는 음식들도 아주 마음에 들어서  단골이었는데

주인이 바껴서 기대반  걱정반으로 나올 음식들을 기다려 봅니다.

 

 

 

 

 기대는 실망으로....

이건 뭐 한식집도 아니고 잡채와 호박전,도토리묵이라니

일식집에서 맛볼 수 있는 바삭바삭 튀김 하나 없고

 

 

참치집에서 나온 새우 초밥

달랑 새우초밥 한가지 나왔는데 밥이 완전 죽밥에 뜨듯합니다

먹어본 초밥중에 최악이네요 ㅠㅠ

 

뭐~ 우리는 초밥이 아닌 참치회먹으러 왔으니까

쿨하게 패쓰~

 

 

드디어 참치회 등장입니다

 

저희는 1인분에 3만원짜리 시켰습니다.

 

참치는 부위별로 맛이 달라서  조금 비싼걸 시켰는데

 

어찌 제가 좋아라하는 부위살이 없는것 같습니다.

하나씩 다 먹어봐도 그맛은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더 비싼걸 시켜야하나?

그건 너무 부담인데.....

 

 

리필로 나온 참치회입니다

종류가 더 줄었네요

 

나중에 참치 어떤 부위 튀김인가하고 알밥 더 나왔는데

사진 찍는걸 깜빡하고 말았다는...

 

 

참치회는 리필로 나와서 실컷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배불러 나오면서도 참치눈알주 서비스로 따라 주시던  예전 사장님과

바삭바삭 고구마튀김이  마구 마구 그리워지는 참치마루 외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