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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변산반도 채석강

 

지난달 아이들을 영어캠프에 보내고 남편과 단둘이 처음으로 떠난 여행길에 들른 변산반도 채석강입니다.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서일까요? 아이들 없는 허전함 보다는 홀가분하고 자유로운 기분이 먼저네요

 

늘 챙겨주는 엄마이고 아내였는데 여행길엔 연애시절처럼 챙김받고  대접받으며 다니니까 넘 행복했다는...

 

 

채석강은 변산반도에있는 해식절벽과 바닷가입니다

 

채석강의 모습은 수많은 책이 높다랗게 쌓여있는 듯한 퇴적암의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격포항 방면으로는 해식동굴과 기암들이 멋진 경관을 이룹니다

 

 

운좋게 물때 시간을 확인하고 가지 않았는데도  썰물시간입니다.

밀물때 갔으면 채석강의 특이한 경관을 다 보지 못할 뻔 했습니다

 

 

 

겨울날씨지만 그리 많이 춥지도 않은것이 여러모로 복받은 날입니다

 

 

 

바닷물에 퇴적된 절벽이 마치 수만권의 책을 쌓아 놓은 듯 합니다

 

 

 

 

 

 

 

 

절벽만 책모양 퇴적암이 아니라 바닥의 바위들도 같은 모양입니다

 

 

 

채석강의 고드름이 또 다른 경관이 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해식동을 못봤네요

해식동은  침식작용에의해 생긴 해식절벽에생긴 둥굴입니다.

격포항쪽으로 있다고하는데  그쪽까지는 못가고 돌아와서....

 

 

부안의 채석강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에 선정된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직 못가보셨다면 꼭 한번 가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