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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관령 평창다녀오던길에 느낀 가을정취....

대관령 평창다녀오던길에 느낀 가을정취....

 

모처럼 하늘이 청명하던 이틀전 대관령 평창쪽으로 때이른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뭐 일부러 떠난 가을 나들이가 아니라 볼일이 있어

겸사겸사 떠난 나들이였지만

오고가는 길에서 느끼는  가을 내음이 일상의 피로를

 잊게줄 만큼 행복하더군요

 

대관령지대는 고지가 높아서인지 완전 가을 기분이 나더라구요

메뚜기도 뛰어다니고  들국화도 보이고 군데군데 코스모스도 보이고 말입니다

또 하늘은 얼마나 높고 푸르던지..

 

대관령 평창 다녀오던길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고냉지 무밭입니다

무 수확 작업을 하고 있더군요

 

 

요기는 당근밭~

대관령엔 당근도 농사도 잘되는지 군데군데 당근밭이 꽤 여럿 있더군요

 

 

가을내음 듬뿍나는 들국화입니다

 

 

평창 버찌힐 골프장~

파란 하늘과 초록잔디,시원한 날씨!  골프치기엔 너무좋은 날이더군요

 

 

주중이라 골프치러 오신분들은 많지 않았지만 대부분 여자분들~

아~ 나도 저기서 골프치는 사모님이고 싶다.

 

하지만 난 구경이나하고 사진이나 찍는 아줌마신세~

그래도 난 행복 만땅 호호줌마라네~ㅎㅎ

 

 

이제 막 올라오는 아기코스모스랍니다.

올 가을 처음 보는 코스모스라 한컷~

 

 

사진찍으라는 포즈 잡아주는 고추 잠자리도 한컷~

 

 

대관령 정상에서 본 강릉시내

사진에서 보듯이 대관령을 사이로 날씨가 참 뚜렷이 갈리네요

날씨가 좋으면 동해바다까지도 보이는데...

아쉬웠습니다